강민호, 삼성 2군전 멀티히트 감각 조율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4.14 14: 05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간 롯데 자이언츠 주전 포수 강민호(28)가 삼성 라이온즈 2군과의 경기에 포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를 때려내는 등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강민호는 14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2군과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2루타 1개) 2득점을 올렸다. 포수로서는 7회까지 마스크를 쓰며 경기 감각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 경기 후 강민호는 구단 관계자를 통해 “뛰는 과정에서 통증은 없었다. 타격감은 찾아가는 중이다”라며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강민호는 앞서 13일 삼성 2군전에도 지명타자로 나섰으나 그 때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편 함께 2군으로 내려간 우완 최대성(28)도 1이닝 무실점으로 감각 찾기에 나섰다. 최고 구속 151km에 사사구 1개를 내줬으나 안타는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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