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피겨여왕' 김연아, 깜찍 시축에 슈퍼매치 관중 환호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4.14 14: 11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축구장을 찾았다.
김연아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6라운드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경기에 찾아 킥오프 전 시축에 나섰다.
김연아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10년 5월 8일 울산 현대전 이후 3년 만이다. 김연아는 약 2년에 가까운 공백을 깨고 복귀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화려하게 정상을 탈환한 바 있다.

킥오프와 함께 김연아가 찬 공은 센터서클 안에서 굴러갔다. 김연아는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돌아온 피겨여왕'을 향한 관중들의 환호성은 뜨거웠다.
경기 전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과 '김연아와 함께 하는 가위 바위 보 대결'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함께 한 김연아는 하프 타임 때는 직접 관중들 앞에 서서 인사를 전하고 친필사인볼을 전달하는 등 자신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뜨거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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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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