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대만족, "류현진, 모든 구종 잘 던진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4.14 14: 24

LA 다저스 돈 매팅리(53) 감독이 류현진(26)의 피칭에 다시 한 번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시즌 2승째이자 한미 통산 100승 위업을 달성했다. 
매팅리 감독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 후 원정팀 감독실에서 환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맞이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피칭은 좋았다. 패스트볼 구속도 이전 경기처럼 최고 93마일(149km)에서 형성되는 등 꾸준하게 자기 속도를 내고 있다. 제구가 되는 만큼 변화구도 잘 통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류현진의 패스트볼 구속은 평균 90.3마일로 약 145km가 나왔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패스트볼 못지않게 변화구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류현진은 체인지업에 커브와 슬라이더까지 구사하고 있다. 모든 구종을 자유롭게 던질 수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류현진도 "직구 외에도 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 등 4가지를 모두 구사했다"고 이야기했다. 
매팅리 감독의 칭찬은 투구에만 한정되지 않았다. 이날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2루타 포함 3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매팅리 감독은 "대타로 써도 될 만큼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열심히 타격 훈련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언제나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을텐데도 언제나 자신감있게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 그것이 바로 그의 성공 요인"이라며 류현진의 빠른 적응력에도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류현진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드는 매팅리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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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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