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구와 인천과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으랏車車!! +α'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대구FC는 지난해부터 대구지역 대표 기업 및 인사들의 후원릴레이로 진행된 '힘내라 대구! 으랏車車 응원릴레이'가 '으랏車車 + α'로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 '으랏車車 + α'는 기아자동차 '모닝' 경품 뿐만 아니라 홈경기 득점시 1골당 100만원을 적립해 총 5명에게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권'을 제공한다.
(주)현대통상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 추첨 결과 행운의 주인공은 최홍배(41) 씨로 결정됐다. 최홍배 씨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들을 데리고 지난 개막전에 이어 이날 성남전도 경기장을 찾았다가 자동차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최홍배 씨는 "아이가 축구를 너무 좋아해 지난해에는 대구FC 유소년 교실을 다녔는데 지금은 팔이 부러져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며 "오늘도 가족들과 나들이삼아 경기장에 왔는데 이렇게 큰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 오늘 대구FC가 첫승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계속해서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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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