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효천고, 화순고에 2-1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4.14 15: 22

효천고가 화순고를 1점차로 제압했다. 효천고는 전남 함평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주말리그 경기에서 선발 차명진의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효천고는 1회 1번 이승민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신윤수가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2루 선취 득점의 기회를 마련했다. 그리고 3번 김만수가 좌익선상 2루타를 터트려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화순고는 6회 2사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차명진의 폭투로 이용균이 홈을 밟아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효천고는 1-1로 맞선 8회 1사 3루 상황에서 신윤수의 야수 선택으로 신관식이 득점에 성공해 승기를 되찾았다.

효천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차명진은 9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뽐내며 완투승을 따냈다. 공격에서는 김만수와 남승윤이 2안타씩 때렸다. 반면 화순고 타선은 안타 2개를 얻는 데 그쳤다. 선발 이연주는 6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두 번째 투수 서승현이 1⅓이닝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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