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창고, 안산공고와 난타전 끝에 11-6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4.14 15: 29

인창고의 화력이 앞섰다. 인창고는 고교야구 주말리그 안산공고와의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11-6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인창고는 경기 초반 선발 이도현의 부진 속에 안산공고에 끌려 갔으나 0-5로 뒤진 5회 3점을 만회한 뒤 6회 1점, 7회 4점, 8회 3점을 얻는 등 뒷심을 발휘하며 안산공고 마운드를 맹폭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도현이 3⅔이닝 5실점(4자책)으로 일찍 무너졌으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현준이 5⅓이닝 1실점으로 잘 막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1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재형은 6타수 5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4번 지명타자 권순범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해결사 본능을 과시했다.
반면 안산공고의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두 번째 투수 김인범이 1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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