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고의 뒷심이 돋보였다. 진흥고는 14일 전남 함평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상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인상고의 몫이었다. 2회 1사 3루 찬스에서 윤관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인상고 선발 이문호의 역투에 눌려 침묵을 지켰던 진흥고는 7회 상대 실책에 편승해 1-1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연장 10회 3점을 얻어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진흥고 하영민은 4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내며 구원승을 따냈다. 그리고 박진두, 서준영, 김기연, 임양섭이 안타 1개씩 때렸다. 반면 인상고 선발 이문호는 10회까지 4실점(1자책)으로 분전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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