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이승원-이상준 4타점 합작’ 부산고, 개성고 제압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14 16: 52

[OSEN=이우찬 인턴기자] 이승원과 이상준이 4타점을 합작한 부산고가 개성고를 눌렀다.
부산고는 14일 구덕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A 개성고와의 경기에서 팀의 3, 4번 이승원과 이상준이 나란히 2타점 씩 뽑아내며 개성고를 8-3으로 이겼다. 부산고는 주말리그 전적 2승 4패, 개성고는 2승 3패를 기록했다.
1회부터 양 팀이 득점을 냈다. 부산고는 1회 이상준이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김선우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 득점을 뽑았다. 개성고는 1사 후 양석원 볼넷, 강선우 2루타, 상대 폭투를 묶어 두 점을 내며 2-1로 역전했다.

4회에 양 팀은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부산고는 양석준 볼넷, 김선우 볼넷, 황동욱 희생타, 이승원 중전 안타로 3-2로 재역전 했다. 개성고는 양석원의 타점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5회부터는 부산고의 흐름이었다. 5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고성민이 대타 윤보성의 2루타 때 득점하며 한 점을 도망갔다. 6회 2사 후 이승원 볼넷, 이상준 내야안타, 고성민 우전안타 등으로 두 점을 추가했다. 부산고는 7회에도 몸에 맞는 볼 한 개와 볼넷 네 개를 묶어 두 점을 보태며 8-3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마산고는 3번 타자 이승원이 6타석 5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4번 타자 이상준도 2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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