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윤후를 국회로? 지각 성동일에 뚝심 발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14 17: 47

가수 윤민수의 아들 후가 냉정하고 뚝심 있는 모습으로 아빠들의 호응를 얻었다. 
후는 멤버들과 함께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아빠 어디가’에서 환승역 미션 중 낙오한 성동일과 준 부자를 기다렸다. 두 사람은 영주역에서 정차 시간내에 간식거리 사오기 게임에 임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실패해 돌아오지 못했다.
그러나 성동일과 준은 여유 만만한 태도로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을 제외한 아빠와 아이들은 이들 부자를 기다렸다. 그러나 이내 성동일을 두고 가자는 의견과 기다리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분열이 일어났다. 아빠들은 큰형 성동일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도 두 사람이 나타나지 않자 후는 “빨리 가자요. 기회를 계속 줄 수 없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아빠들은 “후를 국회로 보내자”고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성동일-준을 두고 버스는 떠났지만, 성동일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유 있는 태도로 봉화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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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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