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대승' 류중일, "타자들 컨디션 좋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4.14 17: 52

"타자들이 잘 쳐주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9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5-4 승리를 거뒀다.
조동찬이 쐐기 스리런 포함 4안타를 몰아쳤고 박한이가 5회 결승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두자릿수 득점으로 대승을 거둔 삼성은 7승3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KIA(7승3패)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틀 연속 15-4 승리를 올린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잘막아줬고 타자들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잘 쳐주고 있다"며 투타를 고루 칭찬했다.
반면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내준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밴 헤켄은 제구가 안돼 어려운 경기를 했다. 주말 동안 재미없는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과 함께 힘내고 잘 준비해서 다음 주에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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