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이천원, 'K팝스타' 드림스테이지 최종 우승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14 18: 12

'K팝스타' 시즌1 준우승자 이하이와 시즌2 TOP10에 오른 이천원이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K팝스타' 드림스테이지 왕중왕 무대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하이와 이천원은 14일 방송된 'K팝스타 드림스테이지 왕중왕'에서 리한나와 에미넴의 콜라보레이션곡 '러브 더 웨이 유 라이(Love the way you lie)' 무대를 꾸며 박지민과 악동뮤지션, 백아연과 신지훈을 꺾고 통합 챔피온에 등극했다.
이하이와 이천원은 합동 무대를 꾸미며 각 팀의 장점을 십분 발휘했다. 이하이의 허스키하면서도 느낌 충만한 소울 보이스와 김효빈의 감미로운 보컬, 김일도의 파워풀한 랩실력이 보태져 드라마틱한 무대가 완성됐다.

이에 대한 현장평가단의 점수는 92점. 이는 신지훈과 백아연이 영화 '레미제라블' OST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을 불러 받은 91점과, 악동뮤지션과 박지민이 부른 '다리꼬지마'와 아델의 '롤링 인 더 딥'의 91점을 누른 점수다. 이 같은 점수는 제작진을 비롯해 드림스테이지 왕중왕전 자리에 함께 한 현장평가단 100명이 매긴 점수다.
이하이와 이천원의 점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신지훈과 백아연은 청명하고 애잔한 정서로 '아이 드림드 어 드림'을 열창해 박수를 이끌었으며, 박지민과 악동뮤지션 역시 '다리꼬지마'와 '롤링 인 더 딥'의 절묘한 매치로 탄성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박제형과 라쿤보이즈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톡식' 무대를, 윤현상과 앤드류 최가 고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이승훈과 방예담이 량형량하의 '학교를 안갔어' 무대를 꾸미며 드림스테이지를 풍성하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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