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영-권미정, 순창국제Jr 테니스대회 2관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14 19: 04

한국 테니스의 미래 오찬영(계광중)과 권미정(중앙여고)이 나란히 순창국제주니어대회 남녀 단·복식 2관왕에 올랐다.
오찬영은 14일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서 임도훈(마포고)을 2-0(6-2 6-3)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ITF국제주니어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오찬영은 권순우(마포고)와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 결승전서도 이민현-신산희(이상 용인고) 조를 2-1(6-4 3-6 10-1)로 꺾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여자단식 결승전서는 권미정이 박소연(중앙여고)를 2-0(6-1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권미정은 박소연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 결승전서도 이지은-박윤정(이상 중앙여고) 조를 2-0(6-2 6-3)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dolyng@osen.co.kr
오찬영-권미정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