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2천만뷰 돌파..첫날부터 기록 경신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14 21: 47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2천만뷰를 돌파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만에 조횟수 1800만 뷰를 넘어서며 유튜브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유튜브에 마련된 싸이의 공식채널에 게재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4일 오후 9시 45분 현재 2255만 8573뷰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공개된 후 25시간만에 수립한 기록이다.

동시에 이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지난해 5월 '보이프렌드' 뮤직비디오 세운 첫 날 최고 기록도 깬 것이서 눈길을 끈다. 저스틴 비버는 해당 뮤직비디오 공개 첫 날 800만뷰를 돌파했으나 싸이는 이 최대 수치를 1800만 뷰로 끌어 올렸다.
특히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내 동영상의 인기 척도가 되는 '좋아요'도 46만 9739건을 넘어섰다. 싸이는 지난해 발표해 월드히트를 기록했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좋아요 214만 1758건을 얻으며 세계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현재 '강남스타일'의 좋아요는 737만 4627개다.
앞서 싸이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자신의 단독콘서트 '해프닝'을 통해 처음으로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 이번 공연을 본 네티즌들은 '젠틀맨'을 자청하는 남자가 쏟아내는 유치한 장난과 코믹한 설정 등을 놓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면서 효과를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총 119개국의 아이튠즈를 통해 공개된 '젠틀맨' 음원은 14일 오후 8시 현재 64개국에서 톱100에 진입해 있다. 특히 홍콩, 싱가포르, 핀란드 등 9개 국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프랑스 11위, 캐나다 12위, 영국 15위, 일본 25위, 미국 31위로 상승세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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