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와라 뚝딱’의 금보라가 한진희 가족들의 냉대에 분노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4회에서는 박순상(한진희) 일가의 안주인이 될 야망을 불태우는 영애(금보라 분)가 아들 현태(박서준 분)가 무시 당하는 현실을 알고 통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애는 현태에게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태의 반응은 탐탁치 않았다. 그는 영애에게 “엄마가 청담동 여자보다 나은 게 뭐냐. 엄마는 동물원 원숭이 같다”며 “그냥 주는 돈 쓰면서 사는 게 우리 운명이다”라고 말해 영애의 분통을 터지게 만들었다.
또 현태는 영애에게 “현준(이태성 분) 형은 한 집에 살면서 형제로 대하지 않는다. 사람대접도 안 한다”고 고백해 영애를 분노케 했다.
결국 영애는 누구도 반기지 않는 시어머니의 장례식에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그 곳에서 그는 순상이 마음대로 현태의 아내로 정해둔 심덕(최명길 분)과 그의 딸 몽현(백진희분)을 만나 불만을 표했다.
또 영애는 순상의 현재 부인 덕희(이혜숙 분)의 아들인 현준(이태성 분)의 뺨을 때리며 “누가 누구를 무시하냐”며 불같이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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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와라 뚝딱’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