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딱’ 이혜숙VS금보라, 한 판 붙었다 ‘긴장감 ↑’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4.14 21: 46

‘금나와라 뚝딱’의 이혜숙과 금보라가 한진희 집안의 주도권을 놓고 기싸움을 벌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4회에서 덕희(이혜숙 분)는 따끔한 경고의 말을 남기기 위해 영애(금보라 분)를 찾아갔다.
앞서 영애는 시어머니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그는 덕희의 아들인 현준(이태성 분)의 뺨을 내리치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는 자신의 아들인 현태(박서분 분)가 덕희의 아들 현준의 무시를 받고 있다고 여겼기 때문.

덕희는 자신의 아들이 순상(한진희 분)의 내연녀인 영애에게 뺨을 맞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결국 다음날 영애의 집을 직접 찾아가 그에게 뺨을 때리며 똑같이 갚아줬다.
그는 영애에게 “어디 공식석상에서 내 아들 뺨을 후려치냐”고 물었고, 이에 영애는 “자기 자식은 뺨만 맞아도 부들부들 떨면서 내 아들은 그렇게 무시하냐”고 맞받아쳤다. 이 말을 들은 덕희는 “사람이라면 머리를 좀 써라. 내가 말하는 대로 네 아들의 운명이 좌우된다. 한번만 더 주제넘게 굴면 뜨끔한 맛을 보여 주겠다”고 경고했다.
덕희가 자리를 뜨고 난 이후에도 영애는 분노를 삭히지 못하고 복수를 다짐했다.
mewolong@osen.co.kr
‘금나와라 뚝딱’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