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호와 김준호가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에게 누가 더 귀여운지 빨리 뽑아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호와 김준호는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속 '애니뭘' 코너에 출연, 수지에게 "빨리 누가 더 귀여운지 투표해줘"라고 부탁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에서 박성호와 김준호는 수지에게 누가 더 귀여운지 선택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박성호는 "수지가 내가 더 귀엽다고 했다"며 자신의 승리를 주장했고 김준호는 "내가 더 귀엽다고 했다"고 자신의 승리를 주장했다.

두 사람의 말다툼을 들은 개그맨 정범균은 "수지는 관심 없대"라고 다툼을 끝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박성호와 김준호는 본인들의 말투로 돌아와 "수지야. 나 40살이다. 얼른 투표해줘"라고 투표를 부탁했고 이를 들은 정범균은 "그러면 수지가 부담스러워 할텐데"라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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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