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기열 "작사 저작권료 5,136원 들어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14 22: 43

개그맨 김기열이 작사 저작권료로 5,000원대의 돈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기열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속 '네가지' 코너에서 "저작권료로 5,136원이 입금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얼마 전에 내가 작사한 노래가 나왔다고 말한 적 있지 않나. 저작권료가 들어왔겠지 하고 통장을 확인했는데 5,136원이 들어왔더라"고 밝혔다.

이어 "저작권협회에 전화를 해봤더니 노래방에서 한 번 부를 때마다 2원씩 들어온다고 했다. 그러면 2500만 국민들이 내 노래를 불러주신거냐고 물었더니 그게 아니라 노래방에 노래가 등록될때 기본 5,000원이 들어온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내가 노래방에서 60번 넘게 불렀는데 어떻게 136원이 된 거냐"라고 울부짖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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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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