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의 최원영이 무심하지만 달콤한 생일 이벤트로 심이영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는 홍주(심이영 분)의 생일을 잊어버리고 뒤늦게 귀가한 철규(최원영 분)가 홍주를 위해 소박한 생일 이벤트를 벌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철규는 홍주의 생일임을 알았으나 세윤(이정진 분)과 주리(윤아정 분)의 파혼이 채원(유진 분) 때문이라는 말을 듣고 이성을 잃은 채 채원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돌아온 철규는 뒤늦게 자신이 홍주의 생일을 잊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아직 자정이 넘지 않았다며 홍주에게 지금이라도 생일 기념 외출을 하자고 제안했다.
홍주는 아무런 기대없이 철규의 뒤를 따랐다. 그러나 철규의 무심한 듯 하지만 다정한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철규는 편의점에 가서 케이크를 사고 즉석에서 풍선을 불어 홍주에게 선물했다. 모두 즉흥적으로 마련된 이벤트였지만 지금껏 가족으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아본 적 없는 홍주에게는 기쁘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다음날 홍주는 자신의 강아지 코코에게 철규가 선물한 풍선을 자랑하며 철규를 향해 자라나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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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