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전국기준 22.8%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은 1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백년의 유산’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지난 7일 방송에서 22.6%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바 있는 ‘백년의 유산’은 이로써 한 주 만에 다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끝 모르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백년의 유산’은 주말 밤 적수가 없는 절대강자다. 토요일은 물론이거니와 일요일 밤의 강자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서면서부터 홀로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서는 주리(윤아정 분)와 파혼을 선언한 세윤(이정진 분)이 채원(유진 분)과의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말미, 분노를 참지 못한 주리가 채원을 납치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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