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16개국 아이튠즈 1위..美26위-英9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15 07: 49

싸이의 신곡 ‘젠틀맨(Gentleman)’이 16개 국가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로 올라섰다. 세계 최대 음원시장으로 불리는 미국에서는 현재 26위를 달리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젠틀맨’은 15일 오전 7시(한국 시간) 현재 아제르바이잔, 벨기에, 브루나이, 캄보디아, 체코, 핀란드,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공화국, 베트남 등 총 16개 국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9시까지 9개 국가에서 정상에 올랐으나 하루만에 16곳으로 늘었다.
이 밖에 주요 국가들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31위에서 25위로 높아졌으며 일본에서도 25위에서 18위로 상승했다. 영국에서도 15위에서 9위로 6계단 올라섰다.

이 곡의 세계 종합 순위는 8위로 어제와 같다.
한편 ‘젠틀맨’은 글로벌 음악 시장을 조준한 곡으로 영어, 한국어를 혼용해 가사를 만들었다. 듣는 사람 누구나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같은 가사를 반복적으로 배치, 양을 최소화했다. 특히 클라이막스로 향하면서 치닫는 후크의 강렬함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든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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