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영국 싱글차트에 61위로 진입했다.
싸이는 지난 12일 자정 발표한 ‘젠틀맨’으로 14일 발표된 2013년 17주차 UK싱글차트에서 61위를 차지, 톱100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결과는 곡 발표 후 불과 이틀만에 이뤄진 것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총 119개국, 각 국가별로 12일 자정에 발표된 ‘젠틀맨’은 음원 공개 다음 날 뮤직비디오가 오픈되면서 인기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동시에 싸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강남스타일’로 UK차트 5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K팝 역사 상 최초로 UK차트 1위에 등극했던 ‘강남스타일’은 33주 연속 톱100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UK차트 장기 집권에 힘입어 엘튼 존(ELTON JOHN), 퀸(QUEEN), 비틀즈(THE BEATLES), 아바(ABBA) 등 전설적인 해외 뮤지션들의 뒤를 이어, UK차트 탄생 이래 129번째로 영국 밀리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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