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가 15일 방송을 통해 조선시대 화려한 파티 장면을 화려하게 재현한다. 이를 통해 인물들 사이의 감정의 교류가 어떻게 오고갈지 주목된다.
이번 파티는 한양 명문가댁 자제들만 모이는 연회로 주최자 동평군(이상엽 분)을 비롯해 옥정(김태희 분)과 이순(유아인), 인현(홍수현 분), 인경(김하은 분), 명안공주(아영 분), 장현(성동일 분) 등 ‘장옥정’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조선 최고의 연회를 재현하기 위해 소품에서 조명 하나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기품 있는 고택에 색색의 휘장, 진귀한 장식품과 꽃들,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이번 연회 신에서는 극을 이끄는 주요 인물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배역들 사이에 운명적 만남과 감정의 교감들이 다수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옥정, 이순, 동평군, 인현의 4각 러브라인이 본 궤도에 오를지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이 장면의 관전 포인트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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