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압도적인 격차로 동시간대 시청률을 평정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런닝맨’은 광고를 제외한 본방송 시청률이 18.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런닝맨’과 경쟁하는 KBS 2TV ‘1박2일’과 MBC ‘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는 각각 시청률 14.2%와 8.0%로 뒤를 이었다.
‘런닝맨’의 지난주 배우 유해진이 새롭게 투입된 ‘1박2일’에 밀려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한주 만에 역전 기록을 썼다. 엎치락뒤치락 시청률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일요일 오후 예능 판도에서 누가 승기를 잡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동물원 레이스가 방송됐다. ‘런닝맨’ 멤버들은 김종국이 호랑이로, 유재석이 메뚜기로, 송지효가 고양이로, 지석진이 임팔라로, 이광수가 기린으로 분해 레이스를 펼친 가운데 최종 우승은 이광수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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