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크리처스' 앨리스, 할리우드 새로운 '잇걸' 탄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4.15 10: 33

영화 '뷰티풀 크리처스'의 여주인공 앨리스 엔글레르트가 할리우드를 책임질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마녀들의 대결을 다룬 '뷰티풀 크리처스'에서 주인공 리나로 열연을 펼친 앨리스 엔글레르트가 '제2의 제니퍼 로렌스'로 주목을 받으며 할리우드의 새로운 '잇걸'의 탄생을 알린 것.
영화 '8'로 데뷔한 앨리스는 '워터 다이어리', '진저&로사', '싱귤래리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기본기를 다져왔고 최근에 출연한 '진저&로사'를 통해 영국 독립영화제와 런던 영화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높은 경쟁률의 오디션을 거쳐 마침내 앨리스를 발탁한 리처드 라그라브네스 감독은 "그녀에게는 뭔가 특별함이 있다. 아주 영리하면서도 타고난 재능을 가졌다. 지위나 사람들의 인식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자신의 재능을 개성과 열정을 발휘하는데 신경을 쓰는 배우다"라고 전해 '뷰티풀 크리쳐스'에서 앨리스가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더불어 '타임'의 매리 폴 기자는 "앨리스 엔글레르트는 마치 에밀리 블런트, 데브라 윙거 그리고 젊은 시절의 데미 무어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그녀의 목소리와 탄탄한 연기력은 마치 제니퍼 로렌스를 보는 듯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뷰티풀 크리처스'는 오는 1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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