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1, 함부르크)과 지동원(22, 아우크스부르크)이 '후스코어드닷컴'과 '빌트'의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손흥민과 지동원은 영국의 축구통계기록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활약한 11명의 선수(4-4-2 포메이션 기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지난 14일 마인츠전에서 두 말여 만에 시즌 10·11호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지동원도 15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2골을 넣어 팀에 강등 탈출의 희망을 안겼다.

손흥민은 함께 투톱으로 뽑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보다 평점에서 0.1점이 높았고, 지동원은 나머지 미드필더들이 도르트문트 선수들로 채워진 가운데 홀로 이름을 빛냈다.
독일 매체 '빌트'도 손흥민과 지동원을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스트 11로 선정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베스트 11을 뽑은 '빌트'는 3명의 공격수 중 두 자리를 손흥민과 지동원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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