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이 참석한 영화 '노리개'(최승호 감독)의 VIP 시사 현장이 공개됐다.
'노리개' 측은 지난 9일 열린 VIP에 참석한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부터 오달수, 진구, 왕빛나, 정석원, 개그맨 남희석 등 유명 스타들이 남긴 소감과 현장 사진을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이날 시사회 전 레드카펫에 선 남희석은 "영화 개봉을 많이 기다렸고, 기대하고 있다. 이전부터 관심 갖고 있던 영화의 시사회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오달수는 "이런 영화가 개봉할 수 있게 됐다는 자체가 기쁘다. '노리개'가 '부러진 화살', '도가니'의 뒤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더불어 진구는 '노리개'의 주연 배우 마동석의 팬임을 자처하며 흥행을 기원했다.

이어 영화가 끝난 후 스타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상영관을 나섰다. 정석원은 "'노리개'를 통해 연예계의 한 이면이 개선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정만식 역시 "어려운 이야기를 차분하게 잘 풀어 주신 것 같다. 생각을 많이 준다. 관객분들도 함께 보시기 바란다"며 호평과 함께 관객들에게 '노리개'를 추천했다.
한편 '노리개'는 부당하게 희생된 한 여배우와 비극 앞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 정의를 쫓는 여검사가 그의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의 싸움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법정드라마다. 충무로 명품 배우 마동석의 첫 주연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오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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