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가 미국에 사는 둘째 딸의 손편지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나문희는 최근 진행된 tvN 교양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사전 녹화에서 미국에 살고 있는 둘째딸의 편지를 제작진을 통해 건네받았다. 그는 백지연이 편지를 읽어내려가는 동안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날 나문희는 "멀리 떨어져 사는 둘째딸이 늘 걱정되고 보고싶다"며 딸과의 아련한 추억을 털어놨다.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인 그는 녹화에서 뮤지컬 속 대사를 자주 인용하며 "딸이 많아서 그런지 이 연극을 하면 딸들 생각이 많이 난다. 이 연극을 계속 하기 위해 많이 젊어지고 싶다"고 애정을 보였다.
'피플인사이드' 나문희 편은 15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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