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철 회장,'은퇴선수협의 존재는 선수들의 권리를 위해'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4.15 11: 21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진행된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기자회견'에서 은퇴선수협회 김동수 회장과 이순철 회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잠시 쪼개졌던 은퇴선수협회(이하 은선협)이 통합을 발표했다. 갈라졌던 은선협의 각 대표였던 이순철 KIA 수석코치와 김동수 넥센 배터리코치가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김동수 대표는 "최근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와 일구회 산하 은퇴선수협회가 각각 발족하면서 마치 은퇴선수들간에 초상사용권을 둘러싸고 야구계가 분열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잠시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애초부터 다른 이해관계가 개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로 뭉치게 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김 대표는 "세대와 역할을 조화시키는 임원진을 구성, 야구저변 확대와 야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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