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위드 러브', 개봉 1주 전 특별상영 通했다 '전석매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15 11: 25

영화 '로마 위드 러브'(우디 앨런 감독)가 개봉 1주일 전 선보인 특별상영이벤트가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로마 위드 러브' 측은 15일 "지난 13일,14일 서울, 경기 주요 극장에서 열린 '퍼스트클래스' 상영회가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퍼스트클래스 상영은 개봉 전 진행된 특별 이벤트의 일환으로 일주일 전 미리 영화 '로마 위드 러브'를 보는 것은 물론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 신혜경 작가가 디자인한 한정판 아트맵 선물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화제를 모은 이벤트.

때문에 기존 우디 앨런의 팬들 뿐 아니라 지난해 개봉한 '미드 나잇 인 파리'의 감동을 잊지 못한 관객들까지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을 주목하며 이벤트에 참여했다.
퍼스트클래스 상영으로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유쾌하게 웃었던 '로마 위드 러브'.로마지도까지 덤으로 받은 선물. 나중에 로마 여행 갈 때 참고해야지",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센스가 넘치는 기분좋은 영화", "우디 앨런의 작품 세계는 세월이 흐를수록 위트와 깊이가 더해진다", "'로마 위드 러브' 매일 틀어두고 싶다" 등의 소감을 온라인에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같은 날 CGV 오리에서 열린 '퍼스트클래스' 상영회에 이어 '톡!톡!톡!-영화톡1탄'에 참석한 김영진 평론가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여세를 몰아 '로마 위드 러브'도 흥행이 잘 될 것 같다. '로마의 휴일' 이후로 가장 강력하게 로마로 가고 싶어지는 영화"라고 작품에 대해 호평했다.
이러한 반응과 함께 '로마 위드 러브'는 현재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영진위 4.15) 뜨거운 관심만큼 이 영화가 감독의 전작 '미드 나잇 인 파리'와 같은 흥행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마 위드 러브' 측에서는 김영진 평론가와의 시간 외에도 다양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준비했다. 오는 15일 CGV 압구정에서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참여하고 영화음악 프로그램의 전문 진행자인 신지혜 아나운서가 모더레이터로 함께하는 '뮤직톡', 19일에는 CGV 압구정에서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참석하는 '영화톡 2탄', 그리고 21일에는 KT&G 상상마당에서 씨네21 이다혜 기자가 함께하는 '영화톡 3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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