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원희가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고원희는 지난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에서 인조(이덕화 분)의 계비이자 15세라는 어린 나이에 국모가 된 장렬왕후 역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조의 새 중전으로 장렬왕후 조씨가 간택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고원희는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중전이 되려는 결심을 하는 모습부터 의젓하게 대례를 올리고, 후궁들에게 온화하고 단아한 인상을 주는 등 15살 어린 나이지만 어른스럽고 강단 있는 중전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중전 자리를 탐내던 얌전(김현주 분)에게 큰 질투를 받으며, 그녀의 새로운 맞수로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고원희의 첫 등장에 시청자들은 "단아한 매력의 중전 첫 등장", "아시아나 모델다운 아름다운 미소의 고원희", "눈을 사로잡는 신예 등장"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전언이다.
한편 '꽃들의 전쟁'은 오는 2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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