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비밀' 성유리, 오토바이 타고 신났다 '부릉'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15 15: 13

배우 성유리가 오토바이 대리점에서 질주 본능을 만끽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 출연하는 성유리는 최근 한남동 인근의 오토바이 판매 대리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오토바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유리는 극중에서 해리성 기억장애를 앓는 천재 여인 정이현 역을 맡아 1997년부터 2006년까지 10년간 일어났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이날 촬영은 잃어버린 이현이 10년의 기억을 찾아가던 중 자신이 오토바이를 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장면이다.

이 장면을 촬영하며 성유리는 전용 복장에 헬멧을 써 보기도 하고 실제 오토바이에 앉아서 포즈를 취했다. 제작진은 “성유리가 입고, 쓰고, 타면 바로 화보 촬영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성유리의 실제 도로 주행은 팔당댐 인근 한적한 국도변에서 안전을 위해 방송용 특수장비 위에서 촬영이 진행됐고, 실제 도로주행은 여자 스턴트가 대신했다.
제작진은 “비록 방송용 특수장비에 실려 있는 오토바이에 앉아 있지만 성유리의 표정은 실제로 주행을 하고 있는 것 같이 활짝 웃는 표정을 보이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를 앓으며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게 되는 여자와, 그녀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성유리 외에도 배우 유준상, 이진 등이 출연한다.
'출생의 비밀'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주말극 '돈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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