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훈남 검사 도지한 "권검 굿바이~!!"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15 15: 32

배우 도지한이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경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하차한 소감을 밝혔다.
도지한은 ‘돈의 화신’에서 권혁 검사 역으로 출연해 지난 13일 방송에서 죽음으로 하차했다. 이와 관련해 도지한은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에 “권검 굿바이~!! 아직 3회 남은 ‘돈의 화신’ 끝까지 본방사수!!”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돈의 화신’에서 권혁은 아버지 권재규(이기영 분)와 지세광(박상민 분)의 은밀한 거래를 눈치 채고 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다 사고사를 당했다.

아버지와 지세광 검사의 꼭두각시로 조종당하며 살아온 지난날을 깨닫고 정의에 눈을 뜬 권혁은 “대한민국 검사로 돌아가 당신들이 묻어 둔 진실, 내가 파헤칠 거다. 검사로서 내 마지막 양심을 지키겠다”고 선언하며 극의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가는 듯 했으나, 결국 지세광의 손에 살해당하며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도지한은 ‘돈의 화신’ 첫 회부터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았던 주인공. 그는 소속사를 통해 “마지막까지 의로운 양심을 지켰던 권혁 검사의 죽음이 너무나도 아쉽지만 그 동안 ‘돈의 화신’을 통해 냉철한 검사의 면모와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순수한 남자의 면모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어 즐거운 작업이었다. 권혁을 아껴주셨던 시청자분들께 감사 드리며 마지막까지 ‘돈의 화신’ 사랑해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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