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은이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오승은의 소속사 측은 15일 "오승은이 KBS 1TV 일일연속극 '지성이면 감천'에 최종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승은은 지난 2009년 KBS TV 소설 '큰언니' 이후 약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방송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으로 밝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결혼을 하면서 현실과 거리가 먼 생활에 고난을 겪는 오영아 역을 맡았다.
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에 대해 오승은은 "KBS 2TV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너는 내 운명' 등의 김명욱PD와 처음 만나 호흡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겪으며 극복하고 사랑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힘내요 미스터김'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25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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