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한녀' 박성웅 "둘째 계획 중..아내 닮은 딸 원해"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15 16: 40

배우 박성웅이 둘째 아이를 계획 중이라며 아내 신은정을 닮은 딸을 원한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진행된 tvN 새 드라마 '우와한 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들이 나와 너무 닮아 아내에게 미안하다"며 "지금 둘째 아이를 계획 중인데 나 말고 아내를 닮은 딸을 낳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늦게 낳은 아들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내는 아들하고 제가 행복해 하는 소리가 들릴 때 정말 행복하다고 하더라.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난다고 했다"며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이날 박성웅은 신은정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 말 잘 들으면 잘 되는 것 같다"며 "결혼하고 연기적으로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이 아내 내조 덕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와한녀'는 국민 아나운서 공정한(박성웅 분)과 톱 여배우 조아라(오현경 분)가 겉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삶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쇼윈도 부부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12부작 드라마. 오현경, 박성웅, 진영(B1A4), 한정수, 안선영 등이 출연하며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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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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