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A 현역 최다골' 토티, "목표는 300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4.15 17: 17

'세리에 A의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37, AS 로마)가 개인통산 300호 골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989년 AS 로마 유소년에 합류한 뒤 팀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토티는 527경기에 출전해 227골을 터트렸다. 227골은 역대 세리에 A 통산 2위 기록이며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골 수치다.
토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가제타 델로 스포트르에 게재된 인터뷰서 "개인적인 목표만 남았다. 축구 선수로서 영위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제 나에게 남은 목표는 최다득점"이라면서 "300골 기록에 도전할 것이다. 오랜시간이 걸리겠지만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AS 로마는 현재 세리에 A서 6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는 것도 토티가 전방위적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 토티는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했었기 때문에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목표가 남아있기 때문에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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