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측 "'음주운전' 이이경, 하차 안해..분량 미정"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4.15 17: 46

tvN 월화드라마 '나인' 측이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배우 이이경의 출연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향후 출연 분량이 어느 정도가 될지는 미정이다.
'나인' 측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에 "하차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16회까지 대본이 완성됐는데 출연 분량이 매우 적다. 16회 이후에도 등장은 하지만 이후 아직 대본이 완성되지 않아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앞서 '나인' 측은 지난 11일 이이경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아직 대본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이라 (출연 여부를) 확답할 수 없다. 제작진도 사실을 접한 후 논의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이경은 현재 '나인'에서 주인공 박선우(이진욱/박형식)의 단짝친구인 한영훈(이승준)의 아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고 귀가하던 중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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