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12세 등급 확정..흥행 휩쓸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16 07: 36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셰인 블랙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가 12세 관람가 등급을 확정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최근 심의에서 12세 관람가를 확정했다. 지난 2008년 개봉한 1편과 2010년 선보인 2편도 12세 관람가 등급으로 각각 431만여명(영진위 공식통계), 449만여명을 동원했다. 역시 12세 관람가로 지난 해 개봉한 '어벤져스'는 무려 707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오는 25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둔 '아이언맨3'는 이로써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들 속에서 더욱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한편 이번 편은 '어벤져스'와의 연결성이 가장 주안점이 될 전망. '어벤져스'는 아이언맨을 비롯해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호크 아이, 블랙 위도위까지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가 총 출동한 영화러 이 영화 후반부에는 뉴욕 상공에서 웜홀이 열리며 외계인이 쏟아져 나와 세계가 위험에 처한다.
아이언맨과 영웅들의 활약으로 위험에서 벗어나지만 그 사건 이후부터 아이언맨은 더 강력한 적에 대한 고뇌에 빠지게 된다. '아이언맨3'는 이러한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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