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인도네시아에서 단독 콘서트..에일리, 배치기 특별출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4.16 09: 06

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루는 오는 20일 인도네시아 라팡안디 스나얀 축구 경기장에서 '이루 콘서트 인 자카르타 2013 위드 케이팝(Eru Concert in Jakarta 2013 with K-POP)'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루는 이번 공연에서 ‘까만 안경’, ‘흰 눈’, ‘미워요’ 등 자신의 히트곡 뿐 아니라 케이팝 스타들의 화려한 댄스곡 무대도 준비해 다양하고 색다른 이루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하광훈이 음악감독으로 직접 참여해 2시간 동안 생동감 있고 수준 높은 라이브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0여 일간의 인도네시아 현지 방송 프로모션을 마치고 최근 귀국한 이루는 공연기획은 물론 연출, 안무, 의상, 편곡 등 공연과 관련된 모든 회의에 직접 참여하며 휴식 없이 콘서트준비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 콘서트에는 에일리, 배치기, 마이티마우스 쇼리, 인도네시아 가수 술레, 영화배우 아티카 하시홀란 등이 특별 출연한다.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한국어로 제작된 '까만안경' 음반의 완판, 영화 '헬로우 굿바이' 티켓 연일 매진, 게릴라콘서트 2만명 동원, 한국 가수 최초 인도네시아 지상파 방송 출연 등 연일 이례적인 돌풍을 일으킨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전 세계 트위터 트렌드 토픽 9위를 차지하는 등 '신한류'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16일에는 인도네시아 한국 화장품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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