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70만원 대 보급형 스마트TV 만나세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4.16 10: 02

11번가가 7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TV인 ‘쇼킹 스마트TV’ 300대와 풀HD LED 40인치 TV 500대를 판매한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쇼킹 스마트TV(모델명: 다음TV 인사이드 42인치)’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총 300대 한정이다. 가격은 74만 9000원이다.
쇼킹 스마트TV는 셋톱박스를 내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초 모바일 솔루션 기반 칩셋을 적용한 스마트TV”라며 “블루레이 수준의 고화질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MIMO 와이파이 2.4G를 사용해 무선 인터넷 사용성을 높였다. 11번가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11번가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구매자 5명을 추첨해 57만 원 상당의 ‘다음TV 32인치’를 증정한다.

11번가가 올해 1~3월 TV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TV는 ‘LG시네마 3D TV 47인치(47LM6200)’였다. 이어 같은 브랜드의 ‘42인치 TV(42LM6400)’, 삼성 스마트 LED 3D 40인치 TV(UN40ES6400F), 삼성 TV 47인치(UN46ES6400F)가 2~4위를 차지했다. 스마트TV와 비 스마트TV의 판매 비중은 6:4로 집계됐다.
11번가는 또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풀HD LED TV ‘쇼킹TV 40인치'를 판매한다. 수량은 500대로, TV 전문제조업체 ‘스카이미디어’가 생산을 맡았다. 공식 모델명은 ‘SE-40VAF11’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쇼킹TV 40인치’를 정가보다 10만원 저렴한 39만 9000원에 내놓는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 중소기업 40인치 LED TV는 45~49만 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대기업 브랜드의 40인치 유사 스팩 제품은 60~70만 원대에 거래된다.
회사 관계자는 “TV의 본질은 보는 것”이라며 “화질 개선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쇼킹TV 40인치’는 풀HD 1920X1080를 지원한다. 와이드 16대 9 대화면이고, 벽걸이 설치가 가능하다. USB 단자가 내장돼 있어 이미지와 MP3,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전국 70여 개 수리점에서 A/S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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