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싸이 '젠틀맨'만 넘기면 미국 진출 가능"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4.16 10: 18

배우 김인권이 영화 '전국노래자랑'(이종필 감독)에서 자신이 부른 OST로 가수 싸이의 '젠틀맨'만 넘기면 미국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했다.
김인권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이종필 감독)의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이 직접 부른 영화 주제가 '전국을 뒤집어놔'에 대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만든 유건형이 작곡했다. 형준이와 대준이까지 피처링에 참여했다"며 "싸이의 '젠틀맨'만 넘기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말 흥겨운 노래다. '젠틀맨'만 이기면 미국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하고 있다"라고 또 다시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노래를 함께 부른 배우 류현경은 "혹시 '전국을 뒤집어놔'가 대박이 나서 미국에 진출하면 나도 데려가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영화의 제작자 이경규 역시 "노래가 범상치 않다. 싸이만 이기면 된다"라며 노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가수의 꿈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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