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구자철(24, 아우크스부르크)이 예상보다 일찍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축구 전문 언론인 키커는 16일(한국시간) "구자철이 2주 후에 돌아온다"고 복귀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월 26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혀 옆구리를 다친 구자철은 생각보다 부상 정도가 심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자철은 지난 15일 독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라운드에 돌아오기까지)2주 정도면 될 것 같다"고 밝혀 빠른 회복세를 자랑했다. 현재 옆구리 통증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독일 언론의 예상대로 순조롭게 복귀가 가능할 경우 오는 27일 슈투트가르트전 홈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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