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가 지동원(22)의 완전 이적을 원한다".
영국의 '토크스포트'가 독일 매체 '키커'를 인용해 "아우크스부르크가 지동원의 완전이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우크스부르크는 250만 파운드(약 43억 원)를 지동원의 원소속팀 선덜랜드에 지불, 지동원을 임대 신분에서 완전히 자신들의 소속으로 바꾸려고 한다.
'토크스포트'는 지동원에 대해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추가시간에 골을 넣어 선덜랜드를 승리로 이끈 선수"라고 소개하며 "지난 1월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돼 12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동원의 완전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지불하려는 250만 파운드는 지동원의 이적료로 충분하지만,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16위에 자리잡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가 2부리그로 강등된다면 이적료를 지불할 여력이 없어진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가 1부리그에 잔류해야만 지동원의 완전이적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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