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밀리언아서, 동남아에서도 통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4.16 10: 51

한국 보다 빠른 속도의 성장세다. 액토즈소프트의 ‘밀리언아서’의 글로벌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3월 말 대만, 마카오, 홍콩 안드로이드와 iOS 출시를 완료한 밀리언아서가 출시 된지 일주일 만에 다운로드 및 매출 등에서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무서운 상승세로 해외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밀리언아서는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대만, 마카오, 홍콩에 출시 된지 일주일 만에 3개국 모두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매출 5위권 내에 진입했으며, 한국보다 빠른 속도로 이용자 층이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속도라면 매출 1위도 무난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관측을 내놓았다.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모바일 사업을 시작한 액토즈는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샨다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중심축으로, 샨다게임즈의 모바일 사업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대만, 마카오, 홍콩을 아우르는 동남아시아 글로벌 시장에 주력한 결과 의미 있는 첫 성과를 달성해 앞으로 동남아시아를 넘어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상태다.

액토즈소프트 모바일 사업실 이완수 이사는 “액토즈는 대만, 마카오, 홍콩에서 성공적인 밀리언아서 서비스에 힘입어 올 상반기 내에 밀리언아서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상당 부분 중국 서비스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 했고, 샨다게임즈의 중국 내 인프라를 총 동원하여 밀리언아서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어서 더욱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밀리언아서는 국내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아를 석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며 게임성과 시장성을 검증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대만 등 동남 아시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는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밀리언아서 팀에게는 굉장히 고무적인 현상으로 중화권 대만에서 검증 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최근 국내 밀리언아서는 100일 기념 및 100만 유저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어 계속해서 밀리언아서 이용자 및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카드배틀게임의 끝판왕으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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