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 어머니로 유명한 인기 노래강사 정성을이 영화 ‘송 포 유’를 강력 추천했다.
‘송 포 유’는 지난 15일 서울 현대백화점 문화홀에서 노래교실을 곁들인 이색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을 강사가 300여명의 주부 관객들과 함께 영화 속에 등장한 노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을 강사는 “아들 현빈이랑 꼭 함께 보고 싶은 영화였다. 작품 자체도 기대가 크지만, 영화 속 OST를 미리 배우면 더욱 감동이 배가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하며, 명곡들로 가득한 ‘송 포 유’ OST 중 스티비 원더의 ‘유 아 더 선샤인 오브 마이 라이프(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로 노래교실을 진행했다.

특별시사회에 참여한 관객들은 일반 가요와는 다른 리드미컬한 재즈 박자에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정성을 강사는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도 필(feel)대로 부르면 된다”며 가사 내용에 재치 넘치는 해석까지 더해 시종 뜨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현빈 어머니다운 남다른 가창력과 맛깔 나는 입재담을 뽐낸 정성을 강사는 노래교실을 마무리하며 “이 즐거운 기분을 영화 ‘송 포 유’ 관람까지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마치 영화 속 ‘연금술사’ 합창단이 된 듯 열정 넘치는 노래교실을 함께한 주부 관객들은 노래교실에 이어 ‘송 포 유’를 관람한 후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최고의 영화라며 OST에 대한 문의까지 하는 등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송 포 유’는 사랑하는 그녀, 메리언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합창 오디션에 도전하는 아서와 연금술사 합창단의 유쾌한 미션을 담은 웰메이드 휴먼코미디로 배우들의 호연과 팝스타들이 OST에 참여해 웰메이드 휴먼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8일 개봉.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