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부산-쿠알라룸푸르 편도 특가 6만 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4.16 11: 54

대한민국 대표 휴양지 부산서 동남아 대표 관광지 말레이시아로 떠날 수 있게 됐다.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가 오는 7월 15일부터 주 4회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이번 취항발표를 기념해 17일부터 부산출발 항공권을 6만 원이라는 프로모션 가격에 판매한다. 특가로 제공되는 항공권은 부산-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 편도항공권이며 특가항공권의 여행가능 기간은 2013년 7월 15일부터 2014년 4월 30일까지이다.

총 1만 5000권이 준비된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17일 오전 1시부터 28일까지 선착순 판매한다(세금 포함).
에어아시아 엑스는 현재 서울-쿠알라룸푸르 노선을 매일 운항 중으로, 부산 노선에서도 서울 노선과 같은 A330-300 기종을 투입해 프리미엄석 12석 포함 총 377개 좌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체는 취항마다 기내 좌석의 약 80%인 300개 정도의 좌석이 판매되길 기대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이 부산 및 주변지역 여행자들에게는 동남아와 호주까지 잇는 에어아시아 그룹의 광대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남아시아와 호주지역 여행자들에게는 부산뿐만 아니라 제주도로 가는 관문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에어아시아 재팬이 부산-나리타 노선을, 에어아시아 엑스가 나리타-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운영 중으로 한국과 일본을 함께 여행하려는 승객들에게 최적의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 취항을 기념해 어깨에 부산갈매기 모형을 얻고 나타난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는 “부산 취항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핵심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에어아시아 엑스의 거시적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새로운 여행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간 문화교류를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어아시아 엑스의 부산-쿠알라룸푸르 노선을 이용할 여행자의 60% 이상이 부산이나 쿠알라룸푸르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가 판매 이벤트와 함께 쿠알라룸푸르서 간편환승(Fly-Thru)이 가능한 동남아시아 및 호주 노선 프로모션도 펼친다.
싱가포르 8만 8900원, 페낭 10만 1900원, 랑카위 11만 1900원, 코타키나발루 12만 2900원, 푸켓 11만 9900원, 방콕 13만 2900원, 발리 14만 2900원의 가격으로 예약 가능하다. 
호주노선은 퍼스 17만 1900원, 골드코스트 23만 900원, 멜버른 23만 2900원, 시드니 26만 5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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