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바티스타, 부상 털고 17일 복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16 14: 12

[OSEN=이우찬 인턴기자] 호세 바티스타(33)가 부상을 털고 17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MLB.COM)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바티스타가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엔트리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16일 보도했다.
바티스타는 16일 로저스 센터 구장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등 경련 부상으로 결장한 바 있다. 16일 바티스타가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은 부상 악화를 막기 위한 예방 조치 차원이라고.
바티스타는 2010년 54개, 2011년 43개의 홈런을 때리며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른 파워 히바터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86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베테랑으로서 활약해 왔다. 
지난해에는 왼쪽 손목 부상을 입고 시즌 막판인 9월초 수술을 받으며 재활에 전념해왔다. 손목 부상 탓인지 바티스타는 올 시즌 팀의 9경기에 출전해 35타수 7안타 타율 2할을 기록하며 부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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