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토모, 결국 무릎 수술 받는다...日 울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4.16 12: 03

일본 축구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26, 인터 밀란)가 무릎 수술을 받는다.
인터 밀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가토모의 정밀진단 결과 왼쪽 무릎 반달판이 손상됐다. 조만간 수술대에 올라 약 2달간 재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AC 밀란전에서 부상을 입었던 나가토모는 14일 칼리아리전을 통해 후반 22분 8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상대 선수와 왼쪽 무릎을 부딪히며 통증을 호소하더니 결국 8분 만에 벤치로 돌아왔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6일 "나가토모가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호주전(6월 4일) 및 이라크전(6월 11일)을 비롯해 2013컨페더레이션스컵(6월 16일 개막) 출전도 절망적"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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