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워쇼스키, 차기작 SF 어떤 영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16 14: 22

배우 배두나가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또 한 번 손잡는 가운데, 이 영화 역시 범상치 않은 내용과 전 우주적 큰 스케일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은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는 15일(현지시간) 영화 '주피터 어센딩'의 간단한 줄거리와 캐스팅을 공개했다. 배두나가 출연하는 이 영화는 지난 2일부터 시카고에서 촬영이 시작됐다.
'주피터 어센딩'은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작품으. 여주인공 주피터 존스가 본인이 특별한 운명을 안고 태어난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하게 살고 있는 사이, 은하계를 지배하는 여왕은 자신이 주피터 존스와 유전자 구조가 똑같다는 사실을 알고 위험을 느껴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 케인을 지구에 보낸다. 케인에게 쫓기는 주피터는 자신의 유전자 구조가 우주의 균형을 바꿀 수 있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된다.

워쇼스키 남매가 각본과 연출을 맡고, 밀라 쿠니스가 신비로운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 주피터 역을, 채팅 테이텀이 그를 쫓는 암살자 역을 맡는다. 이 외에도 숀 빈, 에디 레드메인 등이 출연하며 배두나가 이들과 함께 한다. 워쇼스키 남매와 배두나는 전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함께 했다. 배두나의 캐릭터는 아직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다.
내년 7월 25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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