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레이예스, 발목 부상 3개월 아웃 판정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16 14: 41

[OSEN=이우찬 인턴기자] 왼쪽 발목 부상을 입은 토론토 유격수 호세 레이예스(30)가 3개월 동안 경기장에 나서지 못한다.
야후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토론토 단장 알렉스가 “레이예스가 부상당한 왼쪽 발목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고 말하면서도 "재활로 인해 3개월 정도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레이예스는 앞서 지난 13일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14일에는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레이예스는 16일 정밀 진단을 받은 직후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역대 4번의 올스타를 경험한 레이예스는 올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38타수 15안타 5타점, 타율 3할9푼5리를 기록 중이다. 5승 7패로 팀이 부진한 상황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온 레이예스의 부재는 토론토에겐 악재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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