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후원하고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 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17일 오후 7시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야외무대에서 개막한다.
오정세, 유인영의 사회로 열릴 이번 개막식에는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익 감독과 심사위원장 직의 봉준호 감독 등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과 영화제에 본인이 직접 촬영·제작한 스마트폰 영화를 출품한 나르샤와 후지타니 아야코 등의 스타들이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도화지'가 선정됐다. 울릉도의 '현포분교', 제주의 '마라분교' 등 섬마을 작은 분교의 학생들이 디지털 수업을 통해 만들어낸 스마트폰 영화 '도화지'는 전체 제작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스토리로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첫 문을 의미 있게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개·폐막식을 제외한 현장의 모든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상영되며 올레닷컴과 올레TV를 통해서도 본선 진출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유스트림 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된다.
개인 또는 단체관람을 원할 경우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좌석에 여유가 있을 경우 코엑스 메가박스 입구 영화제 안내데스크에서도 현장 발급 티켓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영화제에 직접 참여한 스타들과 그의 영화 멘토들이 함께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18일 저녁 8시에 진행되며 국내외의 영화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폰 영화'의 국제적인 트렌드와 전망을 공유하는 '스마트폰영화제작 국제컨퍼런스'도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신후주 KT IMC담당 상무는 "스마트 시대를 선도해온 KT가 3년전 처음 개최한올레스마트폰영화제가 국제적인 규모로 성장하며 스마트폰 영화의 산실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며 "번뜩이는 연출력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으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본선 진출작 중 한 편의 작품에게 수여되는 '최우수 관객상'은 100%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온라인 관객투표는 4월 18일 오후 6시까지 영화제 홈페이지 및 네이버tvcast에서 가능하며 KT는 온라인 투표 대상자 중 일부를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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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공.